날이 따뜻해지니 마음이 바빠요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싶고 ............. 집앞 작은 텃밭은 몸으로하는 농사의 집약체라고 생각해요 밭을 일구는 것부터 시작해서 수확까지 모든과정을 몸으로 직접해야하거든요 규모가 크면 트렉터든 관리기든 농기계를 동원할텐데 기계를 들이기에는 너무작아서 농기구와 몸으로 해야해요 그래도, 작은 변화를 주면 조금은 수월하게 할 수 있으니 다행이죠 오늘은 텃밭에 쌈채소와 대파를 조금 심으려고 해요 농자재상에 가서 대파모종을 사고, 쌈채소를 둘러보니 너무다양해서 욕심이 나더라고요 상추 서너포기만 심어도 실컷먹을건데 겨자채도 눈에 들어오고, 루꼴라, 적겨자, 적상추, 로메인,셀러리, ................................ 거기있는걸 몇개씩만 사서 심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