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수동 항타기로 고추지주대를 박았었는데 손바닥에 물집도 잡히고 어깨도 아프고 힘들었어요 올해는 좀 편하게 박을 생각으로 항타기를 알아보니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렇게 사용하기 편한 건 너무 비싸고 이런 엔진 항타기는 무거워서 어려울 것 같고 이렇게 전기 해머드릴을 사용해서 박기엔 제키가 너무 작고 여하튼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하나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고추지주대에 노란선처럼 거는 것을 만들고 흰색부분에서 전기 해머드릴을 작동시키면 무거운 것을 머리 위로 올리지 않아도 되고 편하게 지주대를 박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116000원을 주고 전기 해머드릴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배터리 해머드릴을 구입할까도 생각했는데 일 년에 한두 번 쓰기 때문에 배터리 관리가 쉽지 않아서 다소 불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