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5일에 풍원미 고구마를 캐고 정식한 지일 되는 9월 12일에 호감미 고구마를 캤어요 작년에 145145일 만에 캤더니 500그람 이상되는 것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올해는 130일경에 캤어요 낫으로 덩굴을 걷기가 힘들어서 이번에는 예초기로 덩굴을 날리니까 편하더라고요 작년엔 모종이 좋아서 병든 것 없이 잘 자라주었는데 올해는 모종에 문제가 있어서 검은무늬병이 왔어요 그래서 덩굴도 자라다 말고 죽고 고구마도 병든 게 생겼어요 그래도 많은 양은 아니라 다행인데 보관 중에 좀 썩는 게 나올 것 같아요 내년에는 모종 정식 전에 방제를 해야겠어요 호감미는 호박고구마품종 중 하나예요 호박고구마는 모종이 잘 죽어서 재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호감미는 덩굴쪼김병에도 강해서 덩굴이 잘 죽지 않아요 당도도 ..